다른 간병인들의 팁

가족 및 친지를 간병하게 되면 간병인의 생활이 많이 바뀌고, 이전에는 느껴 보지 못했던 감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가 꺼려지고 가족이 아닌 남은 간병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가족 및 친지가 다른 사람의 간병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간병이 자신의 당연한 책임이라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각 가정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간병인은 간병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만족을 느낌과 동시에 간병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바뀌는 것에 대해 아쉬움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죄책감, 스트레스, 분노, 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친구나 모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도움 요청

친구와 가족은 항상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도움을 요청한다고 화를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주위 사람들은 간병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강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주고 싶어할 것입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보다 효율적인 간병을 위해 간병인이 재충전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에게 특정한 집안 일을 돕거나 일주일 중 정해진 시간에 간병을 돕도록 요청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돕겠다고 하면 따라서 같이 도움을 주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해진 일을 맡아서 할 순번을 정해 두고, 혼자서 하기 힘들어하는 일의 경우에는 두 사람씩 짝지어서 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을 보러 갈 시간이 없으면 외출하는 친구들에게 장보기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 청소 등의 잡다한 집안일을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에게는 환자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일도 부탁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이러한 도움을 통해 약간이나마 간병인 자신만의 시간을 마련하여 휴식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가족과의 대화 및 상담

요실금 증상을 겪는 가족 및 친지를 간병하다 보면 보람을 느낄 때도 있지만 힘들 때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간병을 하는 것이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일임을 깨닫게 되면 간병이 매우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을 공유하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으며 간병인 자신의 마음도 어느 정도 편해집니다. 그러므로 간병을 도와 주는 가족 및 친구와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십시오. 이러한 모임을 통해 간병 과정의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면 간병인과 가족 간에 강한 유대가 형성되므로, 가족들이 간병인을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경험담은 다른 간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노와 좌절감 해소

간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간병인에게 화가 나면 화풀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환자도 결코 자신이 원해서 간병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증상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화가 난다 해도 환자 자체가 아닌 그 사람의 건강 상태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간병인과 환자 이외의 다른 사람을 개입시키는 것도 긴장을 풀고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병 일지 작성

감정을 조절하는 가장 일반적이고도 효율적인 방법은 말로 하는 대신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일기 쓰기가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힘든 하루 일을 마치고 나면 일기를 길게 쓰기는 힘들겠지만, 매주 한 번쯤은 간병 중에 좋았던 일과 힘들었던 일의 목록을 작성해 보십시오. 좋았던 일은 다음 주에도 그대로 수행할 수 있고, 나빴던 일은 추후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억해 두면 됩니다.

간병인 자신의 건강 유지

좋은 간병인이 되려면 당연히 간병인 자신이 건강해야 하므로, 몸이 아프지 않도록 주의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십시오. 가족 및 친지를 간병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식사를 소홀히 하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 1일 3회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원칙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간병 일이 힘들어도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병인에게도 '간병'이 포함된 새로운 일상과 생활 방식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휴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간병 일에 대한 가족과 친지의 격려, 그리고 규칙적인 휴식은 간병인이 반드시 누려야 하는 권리입니다.

외출을 통한 기분 전환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바람 쐬기'만큼 기분 전환에 좋은 것도 없습니다. 5분 정도의 산책으로도 기분을 전환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낮 시간 동안 잠깐씩 외출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십시오. 마찬가지로 환자에게도 외출이 필요하므로 가끔씩 외출을 하도록 권하십시오.

여가 시간

매일 잠깐씩이라도 여가 시간을 가지도록 하십시오. 매일 아침에 그날 가질 자신만의 여가 시간을 정해 두십시오. 예를 들어 오후에 잠깐 차를 마시며 쉬거나, 저녁에 와인 한 잔을 마시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등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좋으니 계획을 짜서 여가를 즐기십시오.

간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

간병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간병인은 환자가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생활하는 데 자신이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이러한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간병인은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특별한 집단이므로, 자신이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십시오. 간병인 스스로나 가족 및 친구들이 이를 항상 상기시켜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간병인들과의 교류

인터넷 카페등을 통해 가족 및 친지를 간병 중인 다른 간병인들을 찾아 보십시오.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경험담을 공유하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으며 유용한 팁과 조언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보 파악

새로운 견해, 제품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 간병인 자신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 및 간병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병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간병인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테나 홈 페이지의 테나 소식 섹션에도 상세한 관련 소식이 게시되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병인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있으시면 다른 간병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팁을 보내 주십시오.